삼성석화 벤치마킹위해 외국서 잇단 방한

삼성석유화학은 중국 상하이(上海)시 후얀자오(胡延照) 부시장과 루이핑(陸益平) 진산석화 사장, 바오이지안(包一健) 금산연합무역유한책임공사 총경리 등 1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13일 울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석유화학은 "후얀자오 부시장 일행이 울산공장의 경영시스템과 친환경 경영현황 등을 둘러봤으며 특히 설비생산성과 제조변동비, 1인당 생산성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석유화학은 또 "올해 중국 기업 가운데 절강화섬과 용척화섬, 사부화섬 등의 거래회사들이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중국 정부 관계자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동안 대만과 인도네시아 등지의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생산업체상당수도 벤치마킹을 위해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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