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국에서 미스트라를 출시하는 현대자동차에 대해 주가조정을 겪고 있는 현 시점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베이징현대의 1~9월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7.6%나 증가한 76만 916대”라며 “이달 중국에서 미스트라가 출시되면 2014년에도 중국 시장에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미스트라 출시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미스트라의 판매 대수는 10만대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유지했다.
14일 현대차의 주가는 24만 4,000원으로 마감, 전날 대비 0.4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