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IT 아웃소싱 사업을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이닉스가 아웃소싱 파트너와 관계 재정립을 통해 IT 운영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ERP(전사적자원관리), 생산관리시스템 등 하이닉스의 IT 시스템 전반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문 컨설턴트 인력을 투입해 IT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LG CNS 기술대학원을 통해 체계적인 IT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김도현 부사장은 “검증된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고객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