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日서 굿디자인상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의 상품디자인 심사에서 '굿디자인상'을 받았다.
'굿디자인상'은 지난 57년 일본의 통상산업성에 의해 창립된 '굿디자인상품선정제도'(통칭G-마크)를 모체로 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투싼은 외관의 심플한 조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투싼은 8월 모스크바 국제모터쇼에서도 러시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 '자루리옴' 주관 차량 심사에서 우수한 디자인으로 '모터쇼대상'을 받은 바 있다. 2001년 1월 일본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올들어 9월 말까지 아반떼XDㆍ싼타페ㆍ트라제XGㆍ그랜저XGㆍ투스카니ㆍ클릭ㆍ투싼 등 2,173대를 수출했으며 연말까지는 3,0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일본 도요타의 헤리어(렉서스 모델명 RX330)가 차지했다.
경제교육용 만화책 발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주간 어린이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의 경제교육용 만화책인 '시장경제는 내친구'를 발간하고 독후감 경시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해 8월부터 어린이경제신문에 47회에 걸쳐 연재된 기획만화시리즈 '어경이의 시장경제대탐험'을 각색, 단행본으로 만들어 2만부가 전국 초ㆍ중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경제는 내친구 독후감 경시대회'는 다음달 20일부터 온라인과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대상 1명, 금상 2명 등 총 163명을 시상하고 참여율이 높은 학교의 지도교사를 뽑아 중국 산업시찰 기회를 준다.
신입공채 경쟁률 189대1
무역협회는 대졸 신입직원 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840명이 지원해 18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15명 정도를 이번 공채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토익 만점 13명을 포함해 일본어와 중국어 등 각종 외국어 공인시험 만점자 20명이 지원했으며 토익 900점 이상이 전체 지원자의 45.8%인 1,303명이었다.
또 변호사 1명, 공인회계사 10명, 관세사 7명, 세무사 2명, 미국공인회계사 26명, 국제무역사 86명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응시자도 155명이었다.
무역협회는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집단토론, 논술 및 한자시험, 임원면접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