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 하면 이라크 가서 고생한다”는 발언으로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존 케리(사진) 미 민주당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유감을 표명했다.
케리 의원은 이날 MSM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발언에 대해 “설익은 농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며 사과했다.
오는 2008년 대선을 노리는 케리 의원은 지난 10월30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지원유세 중 대학생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 그렇지 않으면 이라크 가서 고생한다”고 말해 공화당으로부터 이라크 미군을 모욕했다며 맹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