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사료ㆍ조제식품 제조업체인 이지바이오가 바이오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지바이오는 2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날보다 15.00%(570원) 오른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지바이오는 원화강세와 곡물가 안정, 돼지와 닭가격의 안정세, 사료 첨가제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오？O 모든 사업이 순항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바이오 자회사인 옵티팜솔루션의 성장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축산 동물 진단 1위업체인 옵티팜솔루션은 자체기술로 사람과 동일한 조직적합성을 지녀 장기 이식을 가능하게 하는 개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바이오는 옵티팜솔루션의 지분 48.4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옵티팜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6.9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팜스토리도 11.1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