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ㆍ남면 일대 170만평이 경북도 혁신도시 입지로,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18만여평이 제주도 혁신도시 입지 후보지로 각각 결정됐다.
홍철 경북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장(대구ㆍ경북연구원장)은 13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혁신도시 후보지로 김천 농소ㆍ남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10년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는 김천은 간선교통망과 접근성, 혁신거점으로서의 적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주와 안동을 제치고 입지로 선정됐다.
제주도도 이날 입지 후보지 4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서귀포 서호동이 1위, 제주도 연동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