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모바일 2.0’이 ‘웹 2.0’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은 이날 19페이지짜리 백서를 통해 휴대전화의 풍부한 양방향성으로 인해 ‘모바일 2.0’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릭슨의 커스텐 라인즈 전략마케팅 매니저는 “휴대전화는 개별화 되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기기”라고 표현하고 “비즈니스로의 기회가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인즈는 또 “모바일 서비스분야가 앞으로 중요한 성장 산업이 될 것”이라며 “초기 진입 업체들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동전화로 검색, 이메일, 메시징 서비스에 접근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네트워킹 서비스로 확대”될 것이며 “이동성과 개인성을 확보한 모바일이 PC기반의 서비스에 비해 비즈니스상 더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