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이 반스앤노블에 이어 미국 2위의 대형서점 보더스와 온라인 서적판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아마존이 그동안 적자가 누적돼 온 보더스의 인터넷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보더스는 자사가 갖고 있는 전국 체인망을 통해 아마존에 대한 각 종 판촉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전했다.
양사간 제휴는 보더스의 온라인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보더스가 보더스닷컴 을 분할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 보더스닷컴은 지난해 1,84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