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가정의 달… 아동용 만화·소설 순위 껑충


가정의 달, 어린이의 날이 함께 했던 지난주는 어린이 독자들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한주였다. 단연 아동만화 분야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마법천자문 28'은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해 종합 2위까지 올랐고 '메이플 스토리 71'도 5계단이나 상승해 13위에 올랐다.

또한 한동안 주춤했던 '겨울왕국' 무비스토리북, 스티커북, 놀이북 등 관련도서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독서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어린이에게 책 선물을 하고, 책을 읽게 하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날씨가 좋아진 만큼 서점 나들이를 하는 고객이 많아져 온라인보다는 영업점의 판매가 더 높았다. 긴 휴일을 이용해 독서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그로 인해 가벼운 에세이와 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도서를 찾은 고객들이 많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