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중국 심천에서 현지의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4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현지 70여개 업체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가 모바일 반도체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규모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해 화웨이, ZTE, 쿨패드, 퀄컴, 미디어텍 등 모바일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기가비트 LPDDR3 D램, 공정 리더십을 보유한 4기가비트 LPDDR2 D램, 자체 컨트롤러를 탑재한 eMMC 5.0 낸드플래시 등 다양한 모바일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시장 내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