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기성용 동반 출격… 셀틱 리그 6연승 힘 보태

박주영은 풀타임 출전…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스코틀랜드프로축구 셀틱의 ‘한국인 듀오’ 차두리(30)와 기성용(21)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리그 6연승에 힘을 보탰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펼쳐진 정규리그 6라운드 하이버니언과의 홈경기에 나와 팀의 2대1 승리를 합작했다. 차두리는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고 기성용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돼 중원을 책임졌다. 한편 프랑스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주영(25ㆍAS모나코)은 같은 날 열린 FC로리앙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1대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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