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나눔장터’ 내달부터 운영

군포시는 다음 달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상호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자원 소통의 장으로 개인, 가족, 시민사회단체, 재활용 관련 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오는 5~ 6월, 9~10월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나눔장터를 연다.

시는 나눔장터 운영 기간인 매월 2번째 토요일에 팝콘 통을 이용한 다용도함 만들기, 참치 통조림으로 오르곤 만들기, 페트병을 이용한 수경재배기 만들기, 플라스틱 뚜껑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조하면 된다.

정형모 군포시 환경자원과장은 “나눔 장터에서는 헌 옷, 도서, 장난감 등 중고 생활용품은 모두 교환·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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