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투신사는 만기 1개월인 단기공사채펀드 역시 생활자금이 많이 들어있는 등 MMF와 비슷한 상품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MMF와 같은 조건의 환매를 검토하고 있다. MMF처럼 환매요청하는 경우 기간에 관계없이 비대우채권부문은 전액 지급하고 대우채권은 95%를 지급한다는 것이다.A투신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자율결정 형식으로1개월짜리 상품의 경우도 MMF수준의 환매를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남아있어 아직 최종 결정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개월짜리 단기공사채형 상품규모는 대한투신이 파워단기공사채 1조2,000억원을 비롯해 한국투신은 한국단기 9,000억원, 현대투신의 경우 신단기와 단기우대 등 3조8,05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 비중은 대한투신 6,000억원 등 대략 50%선으로 추산되고 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