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한,국민투신등 대형투신사들이 주식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가 포드사에 낙찰될 경우에 대비한 대규모 매수도 계획하고 있다.
한투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문제가 그동안 국내 경제 뿐만 아니라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포드사로 낙찰된다면 국가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투, 대투,국민투신은 포드사가 기아차를 인수한다면 신탁상품과 함께 고유상품규모도 모두 늘린다는 방침이다.
대투 관계자는 『신탁상품의 약관에 정해진 주식매입한도에서 그동안 70% 정도 편입했으나 지난주 80%로 상향조정했다』면서 『현지수대에서 300억원 정도 추가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한투는 기아차가 포드로 인수될 경우 단기간에 1,000억원 정도 매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국투도 고유계정과 신탁계정을 통해 주식매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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