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2일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에서 4월 중순부터 전국 100개 기관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란 실전창업·업종전환 등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 전문 민간교육기관을 말한다. 과다경쟁 업종의 창업교육은 지양하고, 개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창조적인 실전교육을 통해 예비 소상공인들의 성공창업 및 업종전환(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는 총 680회 교육(실전창업 95개 과정, 업종전환 151개 과정)을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습, 인턴 등 실무중심의 실전창업과정(130시간)과 업종전환자 및 폐업자를 대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업종으로의 전환과 전문성을 강조한 업종전환과정(8시간) 등 총 2가지로 나뉜다.
또 올해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스쿨(500명)을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만 20세~38세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종합교육을 통해 기업형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일규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의 운영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이 창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 및 수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kmdc.or.kr),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교육팀(042-363-7821~2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