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7월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한강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여름 캠핑장은 여의도 300동, 뚝섬 120동 등 총 420동의 텐트 규모로 운영되며 블랙야크와 캠핑문화연구소 주식회사 캠프엔, 한강사업본부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캠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다.
행사 기간에는 친구와 가족, 연인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블랙야크 익스트림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여의도 캠핑장에서 캠핑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텐트설치 기초강좌부터 시작해 캠핑장 기본매너, 퍼니처 사용법 등의 캠핑을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캠핑참가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한강 여름 캠핑장에 설치되는 텐트는 블랙야크의 2013년 신제품인 ‘야크스크린돔’으로 장마철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5인용 다용도 멀티 텐트이며, 실제 많은 캠퍼들이 찾는 인기제품이다.
신재훈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한강캠핑을 통해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핑의 즐거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홈페이지(hangangcamping.co.kr)를 통해 가능하며, 비용은 텐트 1동당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