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에 美대학 졸업한 천재소년 소감 물어보니… "별 것 아니에요"

11살의 나이에 아메리칸리버대학을 졸업하는 타니쉬 아브라함 . /사진=KCRA영상

11살짜리 소년이 대학 입학 1년 만에 졸업장을 따내 화제다.

미국 지역방송인 KCRA에 따르면 타니쉬 아브라함(11)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아메리칸리버대학에서 평균 4.0의 학점으로 1년 만에 마치고 20일(현지시간) 졸업장을 받았다.

아브라함은 졸업장을 받은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건(11살에 대학졸업장을 따는 것) 나에게 큰 일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4살 때 이미 천재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클럽’에 사상 최연소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천재임을 입증했고 7살 때부터 이 대학에서 강의를 들었다. 10살 때인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의 고교 조기졸업 프로그램을 통과, 이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관계자는 “아브라함이 역대 최연소 졸업생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졸업생 중에는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말했다.

아브라함의 장래 희망은 의사나 의학전문가가 된 후 최종적으로는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것까지 추가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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