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피트니스 클럽 등장

2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15일 문을 여는 J.W 메리어트 호텔은 지하 2~4층에 걸쳐 총 4,200평 규모의 「마르키스」(MARQUIES·후작)라는 이름의 피트니스 클럽을 다음달 15일 개장한다. 전체 29개 시설을 갖춘 이 클럽은 반포지역에서 생산되는 게르마늄 암반 광천수로 채워진 온천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고 길이 12㎙의 인공암벽이 설치돼있다. 또 지하 2층에는 404평 규모의 체련장 시설과 국내에서는 가장 긴 85㎙의 조깅트랙이, 지하 3층에는 500평 규모에 길이가 25㎙의 수영장과 미용실을 포함한 테라피 센터(THERAPY CENTER)가, 지하 4층에는 20타석 규모의 골프시설, 자연태양광 선탠 코너, 스쿼시 코트 등이 들어선다.개인 회원권 분양가는 3,500만원, 부부 회원권은 5,500만원으로 국내에서는 최고가격이지만 이달 현재 회원가입 예정인원인 1,500명에 육박하는 1,26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이 호텔은 밝혔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 피트니스 클럽에 서울 반포동·방배동·서초동·청담동·한남동등에 거주하는 전현직 국회의원·고위공직자·판검사·유명 전문직종 종사자 등 VIP가 대거 회원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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