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이상희(77)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포함한 3기 방송위원 9명을 임명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방송위원 중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위원 3명은 이 이사장을 비롯, 마권수(60)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김동기(46) 변호사다.
앞서 국회는 교섭단체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주동황(50) 광운대 교수, 전육(60) 전 중앙방송 사장, 강동순(61) KBS 감사, 임동훈(64)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이사장, 최민희(46)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김우룡(63) 한국외대 교수를 새 방송위원으로 추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