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쑨전위(孫振宇ㆍ56)부(副)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초대대표로 임명됐다고 홍콩의 중국계 일간 문회보(文匯報)가 18일 보도했다.문회보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17일 쑨 부부장을 WTO를 대표하는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했으며 쑨 대표가 제네바 주재 유엔대표부 부대표도 겸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관측통들은 WTO 초대 대표로 쑨 부부장이나 WTO 협상 수석대표 출신인 룽융투(龍永圖)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 중 한 명을 예상해왔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