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은 산업계의 기술개발을 진흥시키기 위해 79년 「민간기술연구소 설립추진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발족,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82년 산업기술진흥협회로 확대 개편했으며, 국내 기업 부설 연구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국내외 산업기술에 관련된 여러 자료를 조사해 발표하며, 민간 연구소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제안하고 연구소의 애로사항도 해결해 주고 있다. 서울경제가 「KT마크가 빛난다」라는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는 국산 신기술(KT마크) 제도를 비롯해 KT클럽, 장영실상, 우수경영인상 등 기업의 연구개발을 후원하는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산기협에 등록된 국내 기업 연구소는 3,700여개를 넘었으며 연구원도 8만5,000여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