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조성된 장안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132만㎡(40만평)로 조성된 장안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6월 착공해 2년 8개월 만에 준공을 보게 됐다. 특히 조성공사의 약 47%를 입주예정인 기장자동차부품조합에서 개발해 수요자 위주의 맞춤식 산업단지로 개발됐다.
장안일반산업단지에는 총 46개사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양산 김해 울산 경주 등 타시․도에서 입주하는 역외기업이 12개사나 된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장안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기업인 시민 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장안일반산업단지의 준공으로 부산~울산을 잇는 자동차․기계부품 산업벨트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며, 동부산권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