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제주서 재계인사들과 '굿샷'

이달말 전경련 초청 방한

SetSectionName(); 부시, 제주서 재계인사들과 '굿샷' 이달말 전경련 초청 방한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이달 말 방한하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제주에서 재계 인사들을 만나 만찬과 골프 라운딩을 함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정부와 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전경련 하계 포럼에서 특별연사로 초청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중요성과 보호무역주의에 공동 대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등 한미동맹에 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31일 제주를 찾는 부시 전 대통령은 전경련 회장단과 만찬회동을 갖기로 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만찬은 한라산 기슭의 해발 400m 청정지역에 자리잡은 한진그룹 소유의 목장에서 열린다. 부시 전 대통령은 8월1일 해비치호텔에서 강연한 후 국내 재계인사들과 제주도 내 한 골프장에서 골프 라운딩을 할 예정이다. 2팀으로 구성되는 이 라운딩에는 조석래 회장과 평소 부시 전 대통령과 돈독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재계 총수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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