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주요 5개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에 이어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에 걸쳐있는 방대한 CIS지역 시장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다. 로드쇼는 20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CIS 주요 5개국의 현지 난방 유통업체 및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러시아와 북미 등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반으로 22년 연속 업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로드쇼에서 국내 1위 및 북미 콘덴싱 가스온수기 1위 등 해외에서의 성과를 알리고 러시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스보일러 및 기름보일러 등 주요 수출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재범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러시아에서의 성공과 함께 주변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CIS 지역에서도 품질과 성능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수출벨트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