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설립된 것은 지난 83년. 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 확보가 절실해지고 무공해 연료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천연가스를 도입키 위해 설립됐다.가스공사는 설립후 2년동안의 연구, 준비기간을 거쳐 86년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왔다. 같은 해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이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93년) 영·호남(95년)등 전국에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 판매(도매)와 천연가스 생산기지 및 공급망 건설을 주업무로 한다는 점에서 가정용 도시가스 공급을 맡고 있는 도시가스사업자와 가스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