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오는 2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필리핀 국립지리원이 추진중인 국가 GIS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GIS 및 IT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6년간 총 3억달러가 투입되는 국가 GIS 프로젝트는 전자지도·해양수심도·지질도·지적도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와 관련 중소업체들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비롯해 무선 인터넷 교통지리정보 서비스, 토지이용 정보시스템, 물류시스템, 전력 송배전선망 관리시스템, 통신망시설 관리시스템, 911응급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통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12월 관련 6개 중소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필리핀 국가 GIS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1월에 국립지리원과 사업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