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현수준에서 동결

한국은행은 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한은은 시중의 단기부동성 자금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인플레기대심리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달에는 콜금리를 추가인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풍부한 시중유동성이 경기의 불확실성과 하이닉스반도체 등 문제기업 처리 지연 등으로 주식시장에 유입되지 않고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면서콜금리를 추가인하하면 가뜩이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가격을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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