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서관 토요일 프로그램 강화

경기도 군포시는 이달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지역 초․중․고에서 전면 자율 시행됨에 따라 시립도서관의 토요일 프로그램을 확대ㆍ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특히 독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실습ㆍ체험형 강좌,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우선 다음달 7일부터 6월 30일까지 12회에 걸쳐 동화랑 놀자, 만화로 그리는 재미있는 책 세상, 연극으로 만나는 명작, 나의 꿈을 찾아서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산본도서관은 ‘우리 가족 책으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가보고 싶은 여행지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들고 실제 주말여행이 이뤄지도록 연계하기, 책 속에 소개된 레크리에이션을 직접 체험해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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