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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그룹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 어린왕자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의 코오롱인 재개발센터에서 제9회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를 열고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학업태도 등이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꽃과 어린왕자가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은 올해 선발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29명의 올해 6학년이 되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초등학교 졸업까지 매달 10만원의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준비금 30만원, 중학교 2년간 매달 15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추천 기관의 추가 신청이 있을 경우 1년간 지원을 연장해 중학교 졸업까지 최대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창희 꽃과 어린왕자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것은 아름답다” 며 학생들의 격려했다.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는 지난 2002년 12월에 코오롱그룹이 전액 출연해 설립했으며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겠다는 뜻으로 시작해 어린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