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노동부장관은 15일 『인턴사원제와 전문자격증 취득훈련등에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10만명의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李장관은 이날낮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등 12개대학 총학생회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뒤 『대학생들도 경기가 호전될 때에 대비해 변화된 산업구조와 인력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자기개발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李장관은 이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실업극복을 위한 모든 이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하루빨리 경제를 회복시켜 대학졸업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장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