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9일부터 신한은행 등 11개 은행에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이 서비스는 한국통신의 사내 기업인 한국통신 커머스 솔루션즈를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대상 은행은 신한, 한미, 주택, 평화, 제일, 외환, 기업, 하나, 광주, 경남, 농협 등 11개 은행이다.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래은행에서 이용자 ID와 패스워드를 받은 뒤 뱅크타운(WWW.BANKTOWN.COM)에 접속하면 된다. 이 웹 사이트에서 전자지갑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인증서를 신청한 뒤 사용하면 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다.
한국통신은 『전자지갑 하나로 인터넷 뱅킹 외에 증권사나 보험사로 증권대금과 보험료를 내는 송금 서비스나 쇼핑몰의 물품대금 결제를 위한 지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