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관련주인 라온시큐어(042510)가 전국 230여 시군구 행정전산망이 마비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9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1,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국 230여 시군구가 사용중인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마비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이상 불능이 됐다.
이날 오전 각 지자체로부터 관외 주민번호 조회 요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부하 될 정도로 수요가 폭주했다면 디도스 공격을 비롯한 트래픽 공격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중앙통제가 가능한 보안장치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기업 라온 화이트햇을 운영하며 해킹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