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도요타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기로 한 포스코가 현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는 21일 “규슈 지역에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포스코-JKPC(POSCO-Japan Kyushu Processing Center) 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JKPC는 연간 15만톤의 자동차 강판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40만톤 규모를 보관 및 운송할 수 있어 규슈와 관서 지역의 자동차 및 부품 업체에 양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다. 특히 규슈 지역은 연간 150만대가량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생산 메카로 도요타ㆍ닛산ㆍ다이하쓰 등이 포진해 있어 향후 성장성도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나고야와 요코하마의 자동차 강판 전용 가공센터에 이어 일본 내 세 번째 자동차 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준공했다”며 “일본 내 자동차 강판 시장에서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