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해피넷(대표 정명준, www.happynet.co.kr)이 국내외 별정통신 사업자들과 잇따라 국제콜 전송계약을 체결해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해피넷은 국제전용회선을 이용한 별정통신 서비스인 트래픽 착신 서비스(Traffic Termination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대형망 별정통신 사업자로부터 국제호 전송계약을 체결, 월 사용시간 400만분의 콜 전송망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엔 국내 대형 별정통신망 사업자와 추가로 계약, 4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연말까지 전년대비 500%이상 늘어난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인터넷 프로토콜)네트워크가 아닌 국제전용회선을 사용하는 트래픽 착신 서비스는 독자적인 관리 및 조작, 통제가 가능하고 통화나 음질면에서도 기존 전화통화와 차이가 없다. 또 가격도 기존의 별정통신 서비스보다 매우 저렴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정명준 사장은 "해외관광객을 위한 후불제 전화카드 판매로 사업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동명정보통신대학 연구팀과 공동 산학연을 추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567-9114
/류해미기자 hm21@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