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편의점서 선불요금 충전"

KT 6일부터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

KT는 6일부터 전국 2만여 편의점에서 선불요금제인 ‘심플(SIMple)충전’의 요금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심플충전 이용권은 전국의 CU(구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중순 이후에는 GS25와 미니스톱에서도 살 수 있다. 선불이용권은 각각 1만, 3만, 5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권에 적힌 핀(PIN) 번호 11자리를 등록하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심플충전 요금제는 가입비나 기본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5만원 요금 충전시 200분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나 어린이 층에서 인기를 끌며 최근 이용자 수 1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KT는 이와함께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이나 타사 가입자 도 전국 20만 여곳의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무선랜 서비스를 간단히 즐길 수 있게 됐다.

강국현 KT 개인프로덕트 및 마케팅 본부장은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한 구매와 등록절차를 통해 KT의 모바일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심플충전 요금제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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