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보 "2015년 최고 건보 전문사로"

중장기전략 비전선포

녹십자생명보험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최고 건강보험 전문회사로 성장하는 중장기전략을 발표했다. 녹십자생명은 3일 무주리조트에서 전임직원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십자생명의 ‘비전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녹십자생명은 고령화사회와 민영의료보험 시장개방에 맞춰 헬스케어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 건강전문 간호사조직 확대, 보험설계사를 헬스케어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병원 등 의료 관련 기관과의 제휴마케팅을 추진해 2009년에 상장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병원 등 제휴선을 통한 판매와 신규판매채널을 확보해 월평균 초회보험료를 7억원 수준에서 2010년 30억원, 2015년 60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수입보험료 수입도 2010년 9,135억원, 2015년 2조3,180억원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5년마다 3~5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손영 녹십자생명 사장은 “중장기 비전이 정해졌다”면서 “전임직원이 혼연일체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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