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자회사 ‘프리스톤’ 우회상장 추진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인 ‘프리스톤’의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2일 코스닥상장기업 이모션은 공시를 통해 정주형 이모션 대표와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분매매 및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정대표의 지분 44.09%중 30%(83만주)를 주당 8,433원 총 70억원에 변 대표에게 넘기게 되고 변 대표는 이모션으로 최대주주가 된다. 예당 측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게임 개발ㆍ유통 자회사인 프리스톤의 (우회)상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우회상장 방침은 확정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예당은 지난 2003년 6월에 프리스톤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그동안 기업공개(IPO)를 위한 우회상장 기업을 물색해 왔다. 예당의 프리스톤 지분은 51%다. 한편 이날 이모션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예당은 소폭(0.32%, 50원) 오른 1만5,5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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