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등 5개 부대'군 책임운영기관 출범

국방부는 2일 국군수도병원 등 5개 부대가 이날부로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군 책임운영기관제도는 군 내외부에서 2년 계약으로 공개 채용된 기관장이 조직ㆍ인사ㆍ재정상의 자율권을 갖고 기관을 운영, 성과에 따라 책임을 지는 제도다. 국방부는 올해 국군수도병원을 비롯해 육군인쇄창ㆍ육군2보급창ㆍ해군보급창ㆍ공군40보급창 등 5개 부대를 상대로 이 제도를 실시한 뒤 내년에는 육군 정보체계관리단과 공군83정비창 등 2개 부대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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