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스샵, 영업조직 6지점 55개지구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 페이스샵'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제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영업조직은 기존 '6센터 3팀제'에서 '6지점 55개지구'로 대폭 바뀌었다. 종전에 지역의 구분없이 로드숍, 대형유통 등 채널 별로 전국 매장을 관리한 것과는 달리 새로 개편된 조직은 강남, 강북, 중부, 호남, 경북, 경남 등 6개 지역으로 전담 권역을 나눈 다음 각 지역을 10여개 지구로 다시 세분화해 전국 매장을 빈틈없이 밀착 지원하게 된다. 특히 더 페이스샵은 본사의 영업담당 직원들을 전국 각 지역의 현장으로 전진 배치해 '지역 밀착형 영업전략'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송기룡 대표는 "각 지역마다 다른 니즈(needs)를 가진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국민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