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4일 전세계 독재정권 등이 인터넷 자유를 위협하는 사례 등을 감시할 특별팀을 구성,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범세계 인터넷 자유 테스크 포스'란 명칭의 이 특별팀은 인터넷 자유의 '외교정책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국무부는 ▲기술을 이용해 정치적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행위 ▲이러한 검열 노력이 미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반체제주의자들을 추적, 탄압하기 위해 기술을 이용하는 것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제한하기 위해 인터넷 운용 구조를수정하려는 노력 등이 특별팀의 주요 감시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별 감시팀은 조셋 샤이너 국무부 경제,농무담당 차관과 폴라 도브리안스키민주주의 담당 차관의 감독을 받게 된다.
특별팀은 다른 정부기관과 비정부 단체및 학술단체들을 조정하게 된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