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은 미란을 찾아가 청혼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미란은 당치 않은 일이라며 이환의 청혼을 거절한다. 이 모습을 본 미란의 시어머니는 이환에게 청혼하려면 약혼녀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오라고 이환을 쫓아낸다. ■얼마나 좋길래 (MBC 오후7시45분)
형철, 선주와는 인연이 아니였다고 순심은 형철에게 선주 이야기를 하며 화를 낸다. 형철은 순심에게 선주는 자신과 인연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순심은 형철의 반응에 당황한다. 한편 선주는 동수네 식구들을 위해 재첩국을 끓인다. 필두는 배 사고가 나던 날 아침에 먹었던 재첩국이 생각나 밥상을 엎어 버린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 (KBS2 오후11시5분)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며 여자 찾아와 ‘두 여자의 집’ 편. 선경과 규철은 불임으로 고생하고 있는 부부. 어느 날 윤미라는 이름의 여자가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며 선경에게 찾아온다. 규철은 윤미의 임신은 실수였다며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말한다. 선경은 우선 윤미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 데리고 있기로 하지만 윤미는 이 집에 누가 살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선경을 위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