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의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이경하(46ㆍ사진)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준상 중외메디칼 부사장과 박종전 중외신약 부사장을 각각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 2001년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2007년 중외홀딩스 설립 이후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중외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