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개혁 없이 과거 안주하면 성장 멈출 것”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버린다면 나라의 발전과 성장은 멈춰버릴 것이고 현재의 상황을 지키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 사회 구석 구석의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혁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없이 많은 기득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우리 사회를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성장의 과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나눠지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도회에 지난해 7월 기독교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선물받은 성경책을 들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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