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전 경영진의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8일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은 수천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분식회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STX중공업 전 경영진 3명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강 전 회장을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