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결제중 외부침입 완벽방어보안문제를 말끔히 해결, 신뢰할 만한 전자쇼핑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대표 손익수)은 15일 카드결제는 물론 계좌이체로 물품대금을 지불하면서도 보안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매직링크전자쇼핑서비스」를 개발, 1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월렛프로그램」이라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고객·데이콤매직링크·상점간을 오가는 모든 주문 및 지불 정보에 적용했다.
또 주문·지불시스템에 보안관리시스템(파이어월)을 탑재, 월렛과 함께 2단계로 보안을 유지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데이콤의 직영상점인 「세상의 책들」, 인터넷 쇼핑몰인 데이콤인터파크, 롯데쇼핑 등 3곳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이콤매직링크 또는 천리안매직콜에 가입하고 거래은행 PC뱅킹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 상의 매직링크 인터넷 홈페이지(paygate·dacom·co·kr)를 이용하면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이용자는 데이콤매직링크나 매직링크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이들 3개 쇼핑몰에 전시된 상품을 고르고 나서 화면에서 지시하는 대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된다.
데이콤은 이들 3개 쇼핑몰 외에 앞으로 외부쇼핑몰과도 연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거래 가능한 은행도 현재 조흥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전은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거래가 가능한 은행은 조흥 상업 제일 외환 한일 서울 국민 신한 주택은행 농협 우체국 등 11개 기관이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