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 중 중기거점기술개발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X-RAY 영상진단기기 개발 등 8개 사업을 확정,향후 5년간 모두 2천억원을 지원,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중기거점개발사업은 핵심소재 및 부품, 엔지니어링, 시스템 기술 등 5년이내 상용화가 가능한 핵심 기술군을 선정,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비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술 개발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은 디지털 X-RAY 기기를 비롯, ▲ 공장자동화 센서 ▲ 50T급 전동식 사출성형기 ▲ 수출선도형 원전모델 ▲ 연속주조설비의 설계 ▲ 정밀화학원제 심화공정 ▲ 광학활성물질 의약품 원제 ▲ 승용차 5단 자동변속기 등이다.
산자부는 이번 중기거점기술과제와 관련한 수입액이 97년 한해 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업이 종료되는 2003년에는 1조7천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