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일 지난해 각종 건설공사에서 부실시공한 동보건설과 세경건설 등 11개 건설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으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지난 한해 동안 17개 산하기관의 공사부실 점검요원 3천1백60명을 투입, 고속철도 등 주요 국책사업과 대형민간건축공사 등 전국 4천2백86개 현장에 대한 시공 실태조사를 실시, 총 22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행정처분 대상은 11개 건설업체와 5개 감리업체, 1개 설계사무소, 5명의 관계기술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