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여신전문금융기관(여전) 영업이 시작되는 것에 대비해 리스사들의 지점신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지난달부터 리스사의 지점설치가 허가제에서 자동인가제로 전환되면서 한달새 7개리스사가 9개의 지점 설치를 인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25개 전업리스사중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신규지점 설치를 인가받은 곳은 산업리스 등 7개사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산업(인천, 대전)과 기업(서울 강남, 대구)리스가 2개씩의 지점인가를 받았으며, 한일(인천) 국민(인천) 경남(울산) 신한(부산) 동남(부산)리스가 각각 한곳의 지점인가를 받았다.
또 동화리스는 이달중 수원에 신규지점 설치를 신청할 계획이며, 상은리스도 늦어도 가을안에 지점을 설치할 예정이다.<김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