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대표적 브랜드인 플래트론 모니터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면서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 ‘L1720P’ 모델은 지난해 7월에 출시돼 모니터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17인치 LCD 모니터에 DVI (Digital Video Interface)와 USB포트가 추가된 프리미엄급 제품.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17인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모니터로 1,280X 1,024의 해상도와 DVI기능을 갖췄다. DVI로 보다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USB포트가 내장되어 편리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흑색과 은색의 조화, 유선형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작업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이밖에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이 남지 않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등을 하기에 적합하다.
플래트론 LCD 모니터는 L1720P 모델을 포함해 ▦L2320T ▦L1920P ▦L1720B ▦L1520B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앞에 있는 두자리 숫자는 모니터의 크기(인치)를 뜻하고 뒤의 20은 모델명이다.
이들 제품은 모니터의 테두리를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기존 아이보리 실버 컬러 위주의 모니터들과 차별화 된 느낌을 주고 있다. 모니터의 받침대도 크롬도금을 한 둥근 형태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 고급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Reddot 디자 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광시야각 기술을 채택하는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으며 국내 최고속의 응답속도를 통해 잔상이 없는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의 빠른 변화를 그때 그때 반영해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 플래트론 LCD가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